안녕하세요 디넛입니다.


    요즘 풋볼데이를 참 재미나게 플레이하고 있습니다.


    제가 풋볼데이를 처음 시작할 때 겪었던 '시행착오' 들을 풋볼데이를 처음 시작하는 뉴비분들은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글을 남깁니다.




    1. 처음 클럽을 만들때 절대로 레알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이 3팀을 고르지 않습니다.

     

     - 처음 시작하는 뉴비라면 100에 90은 레알, 바르샤, 뮌헨을 고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절대로 이렇게 고르지 마시고 중상위 클럽에 초점을 맞추신 후 그 클럽을 선택하시는게 옳습니다. 하나의 예시를 들어드리자면, 바이에른 뮌헨보다는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 보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런 식으로 중상위덱을 선택하시는 것이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최상위 클럽을 선택하는 것 보다 5배 이상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 그중에서도 도르트문트를 선택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돌문덱은 먼저 에카 자체도 많이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매주 라이브, 셀렉션 카드가 거의 매번 나오는 클럽중에 하나기 때문에 카드 수급면에서 최상위 클럽들과 별반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어느정도 떨어지기는 하지만 말입니다.) 카드 수급면에서도 크게 불편한 점이 없는 도르트문트 덱의 최강점은 꿀강 카드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이 사실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 최상위 클럽 (바르셀로나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바르셀로나의 5에카는 대부분 (호나우딩요, 사무엘 에투, 사비 에르난데스, 라파엘 마르케스, 빅토르 발데스)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각 카드를 5강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호나우딩요 - 300만 GP X 15개 = 4500만 GP

    사무엘 에투 - 50만 GP X 15개 = 750만 GP

    사비 에르난데스 - 70만 GP X 15개 = 1050만 GP

    라파엘 마르케스 - 50만 GP X 15개 = 750만 GP

    빅토르 발데스 - 10만GP X 15개 = 150만 GP



    => 5에카 5강화에 들어가는 총 비용은 7200만 GP입니다.


    여기서 나머지 라이브카드들의 가격을 합산한다면


    네이마르, 수아레즈 , 피케, 마스체라노


    => 각 40만 GP X 15 = 600만 GP X 4 = 2400만 GP



    결국 바르샤덱 주전 18인을 매너5강까지 강화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1억 GP 이상입니다.

    하루에 10만 GP벌이 하는 풋볼데이에서 1억 GP를 모은다? 꿈도 못 꿀 소리겠죠, 그래서 최상위 클럽 덱을 최대한 피해가야 하는 것 입니다.


    중상위권 덱으로 18덱을 맞추고 프로1부에 올라가서 잠재력카드 구매를 통해 5강화만 해도 프로1부 <-> 챔쉽을 계속 오갈 수 있습니다.

    이렇게 돈을 벌어서 중상위권 클럽을 풀강 할 것인지, 에이스카드 많이 모은 팀으로 갈아탈 것인지 선택하면 되는 것 입니다.





    2. 절대로 9000원짜리 카드팩을 사지 말고 1000원짜리 카드팩을 사야 합니다.


     - 초반에 1000원짜리 카드팩에서 매번 노말카드, 가끔 실버카드밖에 나오지 않는 것을 보고 9000원짜리 카드팩만을 사시는 뉴비분들이 존재합니다. 게임 시작 초중반부에서는 골드카드가 큰 힘을 발휘하는 부분이 없습니다. 낮은 리그일수록 무조건적으로 팀 전력을 팀컬러에 의존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차피 레벨캡이 낮기 때문에 팀컬러를 제외한 다른 부분에서의 덱 성장이 극히 제한된는 부분이고, 누가 먼저 18덱을 맞추느냐에 따라 그 리그의 1위가 바뀌는 상황이 자주 연출이 됩니다.


    무조건적으로 1000원 카드깡으로 계속 반복하시면서 잘 모이는 중위권 클럽을 선택해 그 클럽으로 밀고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선수영입 인원 제한이 100명 이기 때문에 저는 시작하자마자 300명으로 인원을 늘려주었습니다. (선수단 인원이 많아야 18명이 빨리 모이는 클럽이 어느 클럽인지 정확히 결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무과금 유저분들은 불편하시더라고 선수단 인원 100명 제한이지만 18덱 모으는 것이 가능하긴 합니다.


    1000원짜리 카드깡은 9000원짜리 카드깡과 달리 도시락작과 앨범작에서 비교불가의 우위를 점하고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해선 밑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3. 쓸모없는 카드는 없습니다. 지금 필요가 없는 카드라면 절대 방출하지 말고 앨범작과 도시락 작업을 해줍시다.


     - 1000깡과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처음 시작하실 때에는 도시락과 앨범이 무엇인지 전혀 감을 못 잡고 계실때이기 때문에 선수관리에서 18덱을 모으고 있지 않은 클럽의 카드들을 방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방출은 정말 말도 안되게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예를 들자면 요즘 빈병 보조금이 높아졌죠? 근데 풋볼데이에선 맥주병 한병당 500원의 보조금을 받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 것 입니다. 1000원깡을 통해 나온 카드들을 앨범작과 도시락작에 재활용 하신다면 훗날 팀 전력 상승에 없어서는 안될 도움을 줄 것입니다.


     - 앨범작이란, 선수관리 - 앨범 에서 실행할 수 있는데, 남는 카드들을 앨범에 수집 (이 때 수집시에 수집한 카드는 소멸합니다.) 하여 TP 라는 풋볼데이에 또하나의 화폐와도 같은 것을 받습니다. 이 TP로 서브팀컬러를 설정할 수 있는데 라인업 -> 팀컬러 옆의 +모양 클릭 하시면 서브팀컬러를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물론 팀컬러가 클럽전력의 상당부분을 차지하지만 챔피언쉽 정도의 리그로 올라온다면 서브팀컬러 또한 많은 전력의 차이를 보여주게 됩니다.


    서브팀컬러는 공격3, 미드1, 수비1 보통 이렇게 지정하는데요 비교적 빨리 모을 수 있는 222/2/2 조합을 하신다면 클럽전력이 7정도 오르는 기염을 토해낼 수 있습니다. 많은 TP 수집으로 서브팀컬러의 레벨을 높여주게 된다면 시간이 갈수록 강한 힘을 발휘하게 되는것은 당연한 말이겠지만 서브팀컬러 모으는것이 참 어려운 작업이기 때문에 절대로 1000깡으로 나온 카드들을 방출하면 안된다는 부분입니다.


    앨범작을 통한 TP수집 말고도 도시락작을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단 첫번째 우선순위는 앨범수집이고 앨범수집이 이미 된 선수가 또 나왔을 경우에는 도시락으로 활용하면 되겠습니다. 높은 리그로 가면 갈 수록 레벨제한이 높아지기 때문에 선수들의 레벨업은 필수적인 요소가 됩니다. 선수를 레벨업 시키기 위해서 가장 효율적인 방법은 파트너훈련에서 레벨이 5레벨에 경험치 11%인 선수를 먹이는 것 입니다. 이를 위해 미리 1000깡에서 나온 선수들을 5.11의 선수들로 모아놓는 것 입니다.


    선수 한명을 10.99레벨로 올리기 위해선 30장이 넘는 도시락 카드가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미리미리 도시락을 만들어 놓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3레벨 후반 ~ 4레벨 카드들에게 1레벨 ~ 3레벨 카드들을 먹여서 5.11로 키우는 단순노동을 반복하는 작업입니다.





    물론 풋볼데이에 여러 노가다성 콘텐츠와 어마어마한 시간이 걸리는 콘텐츠가 참 많습니다.


    하지만 언젠가는 강해질 제 클럽을 생각하며 참아가시다가 중간중간에 굵직한 이벤트들 뜰때마다 한번씩 클럽전력이 3~5정도씩 계단식 성장을 하는 것을 보신다면 풋볼데이에 빠져서 헤어나오지 못할 것임이 분명합니다.



    풋볼데이를 참 좋아하는 한 유저로써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새로 시작해주시면 감사할 따름입니다.





    혹시라고 다른 질문사항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물어봐 주시면 성심성의껏 답변 드리겠습니다.







    Posted by 디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