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넛입니다.


    오늘은 저의 모스트1 챔피언인 탑 판테온의 카운터와 상성에 관한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탑 판테온에 대해 먼저 설명해 드리자면 Q 창던지기의 우월한 딜교 매커니즘을 바탕으로 5레벨까지 딜교환의 우위를 점한 후에 6레벨부터 궁극기를 배워 로밍과 라인복귀용 으로 계속해서 활용하며 스노우볼을 굴려야 하는 챔피언 입니다. 초반부의 라인장악력이 매우 강력하기 때문에 정글러가 탑 판테온 위주로 게임을 풀어가기 아주 쉬우며 다른 라인에 대한 영향력 또한 지대하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선 굉장히 까다로울 수 밖에 없습니다.

    그동안 탑 판테온을 하면서 느꼇던 탑 판테온의 카운터 챔프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1. 럼블 vs 판테온


     탑 판테온으로 상대방이 럼블을 고른다면 게임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우성 6레벨전 싸움에서 미미하게나마 판테온이 우위를 가져가지만 다른 챔피언들과는 다르게 경험치와 cs를 먹지 못하게 할 만큼 압박을 할 수가 없습니다. 단순 화염방사기에 대한 딜 보다 판테온의 QE 딜이 더 높지만 주변 미니언을 활용하지 않고 럼블의 작살과 동시에 맞게 될 경우 판테온이 무조건적으로 딜교환에서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6레벨전에 체력을 잘 깎아 놓으시고 킬각을 보신 후에 WQ평E점화Q 로 솔킬을 내는것이 라인전을 그나마 풀 수 있는 조건입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판테온은 럼블에게 더욱 이길 수 없기 때문에 정글콜을 하셔서 궁로밍시 라인커버를 부탁해야 합니다. 다행히도 로밍력은 최강인 챔프이기 때문에 미드나 봇 라인을 풀면서 팀의 캐리를 받아야 합니다. 첫템은 무조건 주문포식자를 가주시는게 럼블에게 솔킬따이지 않는 방법입니다.



    2. 제이스 vs 판테온


     개인적으로 럼블보다 더 힘들다고 생각하는 제이스 입니다. 물론 못하는 제이스라면 충분히 상대할 수 있지만 잘하는 제이스가 오게 된다면 딜교환이 성립될 수가 없습니다. 제이스의 Q평과 판테온의 Q로 맞교환시 판테온이 손해입니다. 게다가 제이스의 강화Q를 맞는다면 솔킬 따이는 것 까지 걱정을 해야 합니다. 초반에 제이스의 강화Q를 맞지 않으시고 판테온의 방패 패시브를 체운 후에 제이스의 Q와 판테온의 Q를 교환하면서 제이스의 피를 깎아놓고 반피정도로 깎인다면 제이스에게 WQ평E점화Q 콤보를 넣으시고 솔킬을 따시면 됩니다. 물론 잘하는 제이스라면 저레벨에 판테온의 Q짤을 잘 맞아주지도 않으며 3레벨 찍고나서 강화Q의 각을 잘 재기 때문에 솔킬은 커녕 CS도 못먹는 상황입니다. 한번 라인 주도권 뺏기면 탑은 정말 답이 없어지는 챔프입니다. 워낙 OP챔프이다 보니 픽창에서 벤을 해주면 맘편히 판테온을 고를 수 있습니다.



    3.  퀸 vs 판테온


     제이스보다 더한 놈입니다. 판테온의 Q짤보다 퀸의 자세한 스킬단축키는 모르지만 콤보가 더 아픕니다. 판테온의 콤보인 WQ평E점화Q를 당해주는 퀸은 절대 없습니다. 갱킹에 취약한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어차피 지는 라인전 사리고 시야장악만 해주시면서 정글러 콜을 하는게 좋습니다. 라인전이 절대 안되니 미드와 라인스왑을 하는것을 추천합니다.


    4. 모데카이저 vs 판테온


     퀸보다 더한 극카운터 상성 챔프입니다. 모데의 스킬공격이 있을때마다 쉴드가 차게되는데 판테온으론 도저히 어떻게 할 수가 없습니다. 판테콤보 다 넣어서 모데의 피를 줄이는거보다 판테온의 피가 빠지는게 배는 많기 때문에 모데카이저와도 라인전을 맞붙으면 절대 이길 수 었는 상대입니다. 챌린저 vs 브론즈가 아닌 이상 솔로 라인전을 도저히 이길수가 없으니 미드와 라인스왑은 필수입니다.


    듣기만 해도 지옥의 라인전이 상상되는 판테온의 라인전 하드카운터 TOP4를 꼽아보았습니다.

    다음은 젖과 꿀이 흐르는 탑이 되는 판테온이 카운터치는 챔피언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티모 vs 판테온


     한마디 말로 모든것이 정리되는 티모 상대 판테온입니다 바로 "티확찢" 티모는 아무것도 못하고 판테온에게 죽어줘야 합니다. 반항하면 더 빨리 죽을 뿐입니다. 마음껏 티확찢을 하기 위해선 1레벨에 미리 탑으로 올라가서 티모가 은신을 쓰기전에 Q로한대 때려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1레벨에 티모가 은신쓰고 판테온이 탑에 있을때 패시브로 증가된 공격속도로 독뎀을 마구 뿌리면 1레벨에 피가 다 빠져버린 판테온은 티모에게 죽게됩니다. 1레벨 티모 은신만 막아낼 수 있다면 그다음 라인전은 참 쉽습니다. 자신의 티어 2단계 이상 커버칠 수 있는 하드카운터 입니다. Q를 배웠다면 미니언을 계속 떄리면서 패시브 방패가 돌 때마다 Q짤로 딜교환의 우위를 가져오면 됩니다. 1레벨에 Q짤을 몇번 넣다보면 판테온이 먼저 2레벨을 찍게되는데 여기서 W평Q평(실명) 따라가면서 Q점화 쓰면 티모는 작렬히 퍼스트블러드를 주게 됩니다. 레벨이 올라가도 판테온이 무조건 이깁니다. 이미 저레벨에 티모를 반신불구로 만들어 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궁쿨이 돈다면 티모의 머리위에 궁극기를 쓰고 잡아주시면 됩니다. 티모를 죽이고 나서는 꼭 전채 채팅으로 " ^오^ " 와 "티확찢"을 남발해주셔서 적팀의 멘탈을 붕괴시키는 정신교란 작전을 병행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말씀드렸든이 아무리 티모라도 1레벨 은신으로 체력관리가 되지 못한다면 이길 수 없습니다. 



    2. 피오라 vs 판테온


     거의 티모급에 육박할 정도로 판테온에게 매우 약한 모습을 보이는 피오라 입니다. 라인전도 너무 쉽고 간단합니다. 1레벨에 Q거리를 잘 재면서 Q짤만 쭉 해주시고 2레벨에 W를 배우신 후에 판테온의 Q짤에 부들부들하던 피오라가 슉슉 대쉬하면서 들어온다면 W평Q로 천둥군주를 터뜨려주시면 피오라는 무서워서 집가게 됩니다. 판테온의 W평Q 천둥군주 콤보에도 cs를 먹겠다는 욕심에 집에가지 않는 피오라에겐 점멸W평Q점화 콤보를 넣어주셔서 강제영면에 들게 해주시면 간단합니다. 저레벨 피오라를 상대로 Q짤을 하다가 거리를 너무 가깝게 내주게 되어서 근접전이 펼쳐진다면 판테온이 무조건 지기 때문에 항상 거리조절을 하고 딜교후 빠지는 형식으로 하시다가 체력이 어느정도 빠지면 죽이려 깊숙히 들어가는것이 좋습니다. 6레벨을 찍으시면 그전에 라인전을 좋게 풀었을 시 피오라 머리위에 궁타서 스노우볼을 더 굴릴 수도 있습니다.



    3. 신지드 vs 판테온


     정글개입이 없다면 진짜 절대로 질수가 없는 상대가 신지드 입니다. 1레벨에 신지드의 오버파밍 경로에 대기타서 오버파밍 못하게 해주시고 라인복귀 한다면 그냥 Q평만 계속 해주셔도 신지드는 아무것도 할게 없습니다. 레벨을 신지드보다 먼저 찍는것을 염두에 두고 적극적인 딜교환 (W평Q) 를 계속 해 주시면 100에 90은 킬각이 나오게 됩니다. 요즘 신지드는 4인장을 갈 정도로 인장만 사오게 되니까 라인에서 보면 빨리 죽이고 라인밀고 집가고 해서 신지드가 cs를 먹지 못하게 해주시면 좋습니다. 하지만 게임 중반부 넘어가면 신지드를 잡을 수 없기 때문에 초반에 신지드를 말려놓고 다른라인을 키워주는게 좋습니다. 신지드는 한타참여또한 하지 않고 탑 cs만 먹다가 25분 이후에 하산하여 합류를 하게되거나 탑 라인푸쉬를 계속해서 하게되는데 이러면 골치아파집니다. 유리한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신지드를 탈주 직전까지 만들어 놓으셔야 게임을 쉽게 가져올 수 있습니다.



    4. 이렐리아 vs 판테온


     이렐리아 역시 판테온을 이길 수 없습니다. 상대하는 방법은 피오라를 상대하는 것과 매우 유사한데요 이렐리아는 피오라보다 더 쉬운것이 순간딜이 피오라보다 낮고 대쉬기도 챔피언에게 한번의 대쉬밖에 할 수 없기 때문에 저레벨 구간에 Q짤로 압박하여서 경험치도 못먹게 만들 수 있습니다. 와딩으로 시야를 확보해 놓고 말려죽이는 운영을 해주시면 됩니다. 하지만 6레벨 이전에 이렇다 할 우위를 점하지 못하고 6레벨을 찍게 된다면 이렐리아가 맞다이에서 우위를 점하니 피오라를 상대하는것과 마찬가지로 딜링 후 빠지는 라인 운영을 해주시면 됩니다. 라인을 쭉 밀어놓고 미드 궁로밍 후 집갔다 라인복귀하는 운영이 정석입니다.



    이렇게 대표적인 탑 판테온의 카운터와 탑 판테온이 카운터 칠 수 있는 챔피언들을 보았는데요

    이 외에 다른 많은 챔피언들은 반반구도로 가는 챔피언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따로 적지는 않았습니다.

    만년 다이아를 바라보는 플레기 신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더 열심히 판테온에 대해 연구해서 언젠간 챌린저를 찍는 그날까지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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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sted by 디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