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디넛입니다.


    오늘은 롤 천상계 탑솔러와 정글러에 대해서 포스팅 하겠습니다.

    아직은 제가 천상계급 탑솔러와 정글러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근접해 가고 있기 때문에 게시글을 하나 남겨봅니다. 브론즈 실버 골드 분들은 이대로만 따라하신다면 플레티넘 다이아 까지는 금방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 먼저 탑솔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게임을 쉽게 가져가려면 라인전 카운터 위주로 챔피언을 선택한다


    말 그대로 게임을 쉽게 이기기 위해선 라인전 카운터 위주로 챔피언을 선택하면 쉽습니다. 탑 라인이 긴 편이고 와딩이 편한 라인이기 때문에 라인전 상성상 우위에 있는 챔피언을 선택한다면 라인전 단계에서 주도권을 가져오기 때문에 정글과 미드가 이득을 보는 상황이 많이 나올 수 있습니다.


    와딩또한 미드라이너보다 와딩을 해야하는 범위가 좁기 때문에 설치하기 수월한 편이구요 라인전이 우위에 있다면 적 정글러의 갱킹으로부터 어느정도 원천적인 면역을 가질 수 있습니다. (HP싸움에서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내고 무리하게 갱킹을 시도할 시에 더블킬을 당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가지게 하여 갱킹을 힘들게 합니다. 여기서 와딩까지 잘 되어있다면 적 정글러의 동선 또한 낭비시킬 수 있으니 팀에게 많은 이득을 가져오게 됩니다.)


    원천적으로 탑솔러끼리의 성장력에 차이를 나타낼 수 있습니다. 라인전이 우위에 있다면 당연히 CS수급과 경험치수급에 우위에 있을 것 입니다. 따라서 적 탑솔러보다 더욱더 많은 CS를 수급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아이템과 레벨 차이를 낼 수 있습니다. 소규모 국지전에서 이러한 차이는 경기의 승패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커다란 차이가 됩니다. 물론 갱킹을 당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라인전에서 디나이를 시키는 것이 유리한 것 입니다. 라인 프리징 하면서 디나이하다가 적 정글러의 갱킹에 당하게 된다면 오히려 적 탑솔러에게 라인관리까지 당하게 되어서 2배의 손해를 보게 됩니다.


    2. 5:5나 이길수 없는 상성의 챔피언에 왔다면 그냥 죽지말고 반반싸움을 해야 한다.


    제가 옛날에 그랬고 많은 탑솔러들의 공통된 생각은 (적 탑솔러를 후둘겨 패야 게임을 이길 수 있다.) 라는 생각입니다. 과감히 버리시는게 좋습니다. 라인전 반반싸움을 한 후에 다른라인 백업과 로밍으로 이득을 봐야 하는데 라인전에서 일단 이겨 놔야 게임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에 무리해서 들어가다가 죽어 오히려 게임을 터트리는 상황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제가 판테온을 주로 플레이하는 것 처럼 라인전 단계에서 많은 챔피언들을 디나이시킬 수 있는 챔프를 주로 플레이한 유저에게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쉽게 말해 내가 뭘 해야 게임을 이길 수 있다 라는 마인드를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반반성장후 로밍이 탑솔러의 기본 덕목 아니겠습니까? 반반성장을 하게되면 정글러가 탑 이외에 다른 라인에서 이득을 볼 경우도 많고 탑솔러는 그냥 돌발 상황에 대해서만 센스를 발휘해 주면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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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용젠시간을 항상 체크하고 준비해야 한다.

    보통 저 티어 구간에서 자주 나오는 현상인데 탑솔러는 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물론 중요도에 대한 정도는 당연히 정글러와 봇듀오 미드라이너가 가장 크겠지만 탑솔러가 똑똑한 사람이라면 용젠시간에 맞추어 라인을 쭉 밀고 용쪽으로 내려와서 미드구간에서 대치하다가 우리 팀원 4명이 용을 먹은 후에 자신은 다시 탑 라인으로 복귀해서 적 탑솔러가 밀고있던 CS들을 먹어주는게 베스트 시나리오 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미리 용이 나오는 시간을 체크해 두었다가 나오기 30초 전에 라인을 밀기 시작하여 라인을 쭉 민 후에 미드라인으로 내려가야 하는 것 입니다. 판테온 같은 로밍형 궁극기가 있는 챔피언들은 좀더 느긋하게 내려가셔도 무방합니다. 글의 요지는 적 탑솔러보다 먼저 내려가야 하는 것 과 cs손실을 최소화 시켜야 한다는 것 입니다.


    이번엔 정글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적 정글의 위치파악을 최우선 순위로 삼아야 한다.


    적 정글의 위치파악만 제대로 해 주셔도 탑 미드 봇 모든 라인에 유리하게 돌아가게 됩니다. 라인이 밀리거나 밀고있거나 상관 없이 적 정글러의 위치를 알게 된다면 갱킹을 올 것인지 다이브를 올 것인지 커버를 올 것이지 손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그에 합당한 대응으로 이득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우리팀 정글러의 경우 적 정글러의 갱킹 동선을 따라가 역갱을 시도할 수 있고 적 정글러의 위치에 따라서 오브젝트나 상대편 정글몹도 손쉽게 취할 수 있기 때문에 팀 차원에서 가장 큰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2. 정글몹보다 백업과 갱킹이 중요하다.


    물론 무리한 갱킹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글몹을 먹는 도중이나 싸움이 일어날지 안일어날지 애매한 경우에 백업가는 것 보다 정글몹을 먹는걸 선택하는 유저가 많습니다 특히 그레이브즈, 쉬바나, 마스터이 같은 성장형 챔프들에게 뚜렷한 모습을 보이는데 때문에 팀 내에서 이러한 성장형 정글러를 극도로 싫어하는 경우가 많이 생깁니다. 정글러는 정글몹보다 항상 백업과 갱킹이 우선순위에 올라야 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3. 아군의 핑을 들어주어야 한다.


    각 라인마다 집 가는 타이밍을 잡기 위해 정글러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때에 정글러가 없이 집가게 된다면 미니언 웨이브를 최소 1웨이브 손해보아야 하기 때문에 정글러의 백업이 참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런 부분들을 캐치해주면서 정글 동선을 돌아야 하기 때문에 정글러가 피곤하고 머리를 많이 써야하는 포지션이라고 하는 것 입니다. 또한 라이너마다 지금 오면 무조건 딸 수 있다는 타이밍을 잡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때에 정글러의 눈 보다 라이너의 눈이 더 정확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동선에 맞는다면 무조건 가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Posted by 디넛